• 0552 북사(659)
문선제는 영주에 이르러, 박릉 최유를 고려에 사신으로 보내어 위(魏 북위)나라 말에 흘러 들어간 백성들의 송환을 요구케 하면서, 최유에게 조칙하기를, “만약 순종하지 않으면 상황에 맞게 대응하라.”고 하였다. 고려에 이르러 허락을 받지 못하자, 최유는 눈을 부릅뜨고, 나무라면서 주먹으로 성(成 양원왕)을 쳐 용상 밑으로 떨어뜨렸다. 성(成)의 좌우는 숨을 죽이고 감히 꼼짝도 못한 채 사죄하고 복종하였다. 그리하여 최유는 5천호를 돌려받아 복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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