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05.01 선조수정실록 전라도
이광이 먼저 경내에 이르러 군사를 모으니 여러 고을의 군사들이 전장에 나아가기를 기피하여 옥과·순창의 군인이 먼저 난을 일으켰는데 형대원·조인이란 자가 괴수가 되어 蘆嶺에서 막고 버티다가 얼마 뒤에는 도로 순창군에 들어가 관사와 형옥을 불지르고 노략질하였다. 군수 김예국이 빠져나와 이광에게 달려가 보고하니 이광이 병사에게 명을 전하여 토벌해서 주벌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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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2.05.01 선조수정실록 전라도
담양 부사가 군사를 거느리고 길을 떠났는데 길에서 난병을 만나 담양의 군사들도 흩어졌으며, 남원·구례·순천의 군사들도 삼례역에 도착했다가 일시에 저절로 흩어졌다. 이광이 고부 군수 왕경조를 시켜 퇴각하는 군사를 참하도록 하자, 군인들이 경조를 에워싸고 전주까지 왔는데 경조가 도망하여 면하였다. 남원 부사 윤안성과 구례 현감 조사겸이 모두 본읍으로 달려 돌아와 군사를 불러모아 거느리고 공주로 진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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