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60.07.13_ 三國史記 百濟본기
의자왕은 마침내 태자 효(孝)를 데리고 북쪽 변경으로 도주하였다. 소정방이 성을 포위하자 왕의 둘째 아들 태(泰)가 스스로 왕이 되어 군사를 거느리고 굳게 지켰다. 태자의 아들 문사가 측근들을 데리고 밧줄을 타고 성을 빠져 나가고 백성들도 모두 그를 뒤따르니, 태(泰)가 이를 만류하지 못하였다. 소정방이 군사들을 시켜 성에 뛰어 올라 당나라 깃발을 세우게 하자, 태(泰)는 다급하여 성문을 열고 목숨을 살려주기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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