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8.10.04 世宗實錄(1454)
세 사신이 한씨를 모시고 돌아가니 임금이 모화루에서 전별연을 베풀어 보내고 진헌사 총제 조종생과 한씨의 오라비 광록시 소경 한확이 함께 갔다. 도성 안 사람과 사녀들이 한씨의 행차를 바라보고 탄식하여 말하기를 “그의 형 한씨가 영락 궁인이 되었다가 순장당한 것만도 애석한 일이었는데 이제 또 가는구나” 하고 눈물을 흘리는 자도 있었으며 이때 사람들이 이를 생송장이라 하였다. ● 한씨의 언니는 1417년에 바쳐졌다가 1424년 황제가 죽었을 때 순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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