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07.08 광해군 일기
체찰 부사 장만이 치계하기를, “포로가 되었다가 도망쳐 돌아온 사람이 각도를 모두 합하면 1천 4백여 명인데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였다. 이에 앞서 강홍립을 따라 압록강을 건너간 정예 병사가 1만 3천여 명이었는데, 투항한 후 장사(將士, 양반을 말하는 듯)는 거의 모두 죽임을 당하고 군졸은 모두 농민에게 무더기로 나누어 주어 〈지키게〉 하였으므로 계속 도망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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