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51 高麗史 06 西海龍王
한 늙은이가 나타나 절을 올리며 말했다. ‘나는 서해의 용왕이오. 늘 해질녘이 되면 어떤 늙은 여우가 치성광여래상으로 변신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구름과 안개 사이에 해와 달과 별들을 쭉 벌여놓고는 패라를 불고 북을 치는 등 풍악을 울리며 와서 이 바윗돌에 앉아 옹종경을 읽어대면 내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오. 귀공자께서는 활을 잘 쏜다고 하니 나의 괴로움을 없애주기 바라오’ 이에 作帝建이 허락했다.
▐ 삼국유사에 나오는 신라 거타지 설화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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