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1 高麗史 06
作帝建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용력이 신과 같았다. 나이 대여섯 살에 어머니에게 묻기를, ‘나의 아버지는 누구신가요?’라고 하였는데 답하기를 ‘唐父다.’라고만 하였으니, 이는 이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자라면서 육예에 두루 뛰어났는데 글씨와 활쏘기가 더욱 빼어났다.
http://qindex.info/i.php?x=14614
 1451 高麗史 06 西海龍王
한 늙은이가 나타나 절을 올리며 말했다. ‘나는 서해의 용왕이오. 늘 해질녘이 되면 어떤 늙은 여우가 치성광여래상으로 변신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구름과 안개 사이에 해와 달과 별들을 쭉 벌여놓고는 패라를 불고 북을 치는 등 풍악을 울리며 와서 이 바윗돌에 앉아 옹종경을 읽어대면 내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오. 귀공자께서는 활을 잘 쏜다고 하니 나의 괴로움을 없애주기 바라오’ 이에 作帝建이 허락했다. ▐ 삼국유사에 나오는 신라 거타지 설화와 유사하다.
http://qindex.info/i.php?x=5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