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
가을 8월 왕이 이찬 임말리, 파진찬 용춘·백룡, 소판 대인·서현 등을 보내 군사를 거느리고 고구려 낭비성을 공격케 하였다. 고구려인들이 군사를 출동시켜 역공하니 우리 쪽이 불리해져 죽은 자가 매우 많았고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움츠러들어 다시 싸우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졌다.
http://qindex.info/i.php?x=3103
 0629
유신은 그때 중당당주였는데 아버지 앞에 나아가 투구를 벗고 고하였다. “우리 군사들이 패하였습니다. 제가 평생 충효를 스스로 기약하였으니 전쟁에 임해서는 용맹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개 듣건대, ‘옷깃을 바루면 갓옷이 바르게 되고 벼리를 당기면 그물이 펴진다.’고 하니 제가 그 벼리와 옷깃이 되겠습니다.” 곧 말에 올라 검을 뽑아들고 참호를 뛰어넘어 적진을 드나들면서 장군을 베어 그 머리를 끌고 왔다.
http://qindex.info/i.php?x=3104
 0629
우리 군사들이 이를 보고 승기를 타고 분발하여 공격해 5천여 명을 참살하고 1천 명을 사로잡으니 성안에서는 두려워 감히 저항하지 못하고 모두 나와 항복하였다.
http://qindex.info/i.php?x=3105
 0629 三國史記(1145)
왕이 이찬 임말리, 파진찬 용춘·백룡, 소판 대인·서현 등을 보내 군사를 거느리고 고구려 娘臂城을 공격하게 하였다.
http://qindex.info/i.php?x=66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