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08.30 조선왕조실록 - 降倭
"심 유격이 거느리고 온 왜놈들을 의리에 따라 죽이지도 못하고 중국 장수에게 구애되어 관름까지 주어가면서 머물게 하고 있으니 통분하기 그지없습니다. 용산(龍山)에 있는 왜적도 일찍 처치하지 않으면 우리를 벗어나온 범이고 소매 속에 들어온 전갈이어서 반드시 후회가 있게 될 것이므로 더욱 우려됩니다. 제독이 있을 적에 소위 항왜(降倭)라는 것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올라왔는데 그 수가 매우 많고, 제독이 내려간 뒤에도 또 23명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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