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2 고려사절요(1452) - 楊水尺
양수척(楊水尺)이 무리를 이루어 왜적이라고 거짓 행세를 하며 영월군을 침범해 관청과 민호를 불태웠다. 판밀직 임성미 등을 보내어 이들을 추포하고, 남녀 50여 인과 말 200여 필을 노획하였다. -- 고려사에는 영해군으로 되어 있다. 왜적을 사칭했다는 점에서 바닷가인 영해군이 이 이야기에 더 어울린다.
http://qindex.info/i.php?x=6225
 1382 고려사절요(1452) - 楊水尺
남녀가 섞여 있었다는 점에서 이들은 도적떼가 아니라 부족의 무리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고, 200여 마리의 말이 있었다는 점에서 농경민이 아니라 유목민이었다는 짐작도 할 수 있다. 이 기록에 나오는 양수척은 1216년 기록에 나오는 양수척과 달라 보인다. 그래서 화척은 원래 흘러온 유목민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정착 농경민의 시각에는 기존의 양수척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아, 그 둘을 구별하지 않게 되었다는 추정을 해 본다.
http://qindex.info/i.php?x=6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