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8 史記(-91)
左將軍이 양군을 합하여 맹렬히 朝鮮을 치니, 朝鮮의 相 路人, 相 韓陰, 尼谿相 參 그리고 將軍 王唊이 서로 모의하기를, “처음 樓船에게 항복하려 했으나 樓船은 지금 잡혀 있고 左將軍 단독으로 장졸을 합하여 전투가 더욱 맹렬하여 맞아서 싸우기 두려운데도 왕은 항복하려 하지 않는다.” 하고 陰·唊·路人이 모두 도망하여 漢에 항복하였다. 路人은 도중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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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8 史記(-91)
▐ 위만조선이 망할 때 한나라에 투항한 韓씨가 위만조선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한나라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작업에 가담했을 듯하다. '위만이 쫓아낸 조선왕은 기자의 후예인 韓씨인데 바다로 도망가 韓國을 세웠다'는 이야기는 그 작업의 결과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낙랑에서 韓씨가 지배계층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중국이 韓國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명분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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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9 史記(-91)
左將軍已并兩軍 即急擊朝鮮 朝鮮相路人 相韓陰 尼谿相參 將軍王唊 相與謀曰 始欲降樓船 樓船今執 獨左將軍并將 戰益急 恐不能與戰 王又不肯降 陰唊路人皆亡降漢 路人道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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