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 무령왕릉 진묘수
무령왕릉 진묘수에 난 머리의 뿔, 앞다리의 날개 그리고 뒷다리의 털은 모두 후한의 진묘수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네 발로 서서 입을 벌리고 있는 자세도 비슷하다. 벽돌널방이나 박산로의 예에서 보듯이 백제의 문화는 한나라와 유사한 점이 많으므로 무령왕릉의 진묘수도 후한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파지릭의 양탄자 그림과 비슷하나 한나라 이후의 조각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한나라의 그것을 이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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