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백선엽의 6·25 징비록
ᐥ나는 그에게 실바의 제안을 말했던 모양이다. 비서실장은 내 말을 듣더니, “각하, 실바의 제안을 받아들이시죠”라고 했다. 나는 비서실장에게 이런 말을 했다. “좀 더 기다려 보자. 3일만 더 기다려 보자….” 그 3일의 대답이 어떻게 나왔던 것일까. 나도 어느새 실바의 제안에 기울었던 것인가. 뚜렷한 그림을 그렸던 것은 아니었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나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멈추지 않는다면, 나는 그 때 어떤 결심을 했을까.ᐥ 전쟁의 총소리는 195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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