냏→내
내는 15세기 문헌에서 냏으로 나타난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과, -도 등과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지만, 그 밖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는다. 19세기 이후 ㅎ이 탈락하여 내가 되었다. 냏과 비슷한 발음의 한자는 없기 때문에 음차하는 데 고민이 많았을 듯하다.
http://qindex.info/i.php?x=2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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