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 化寧
▐ 큰 성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외곽의 방어를 분산시키기 위해 여러 경로로 나누어 진격하는 경우가 많다. 삼년산성 공략도 그러했던 듯하고, 그 경로 중 하나가 황악산 북쪽의 고개를 넘는 길이었다면, 나머지 하나는 반기를 든 사벌주의 치소인 상주를 거쳐갔을 듯하다. 상주에서 삼년산성에 이르는 길은 화령을 거친다. 그렇다면 施彌知鎭은 그 경로에 있던 군사적 요충지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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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化寧
화령의 물은 남쪽으로 흘러 황간으로 들어간다. 화령 서쪽의 고개를 넘으면 물이 보은으로 흐르고 화령 동쪽의 고개를 넘으면 물이 함창으로 흐른다. 화령 동쪽의 고개를 넘자마자 다시 남쪽의 고개를 넘으면 물이 상주로 흐른다. 화령은 사방으로 문경, 함창, 상주, 추풍령, 황간, 보은 그리고 괴산까지 연결될 수 있었지만 상주와 보은을 잇는 역할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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