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8.07 고려사절요
원 나라에서 실리미(失里迷)를 보내어 황후 책립의 조서를 반포하고, 환자(宦者)ㆍ처녀ㆍ말을 요구하였다. 실리미는 금교역(金郊驛)에 이르러 왕이 백주 등암사에 있다는 말을 듣고, 성에 들어오지 않으므로, 재상이 상호군 전사의(全思義)를 보내어 양고기와 술을 접대하였으나 그것을 받지 않고 말하기를, “왕이 맞이하지 않으면 나는 성에 들어가지 않겠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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