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25 삼국유사(1281) 6
미해를 모시는 사람들이 들어와 보려 하였으나 제상이 나와 그들을 가로막으며 말하기를 “미해공이 어제 사냥하느라 몹시 피로해서 아직 일어나지 못하십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저녁 무렵 좌우 사람들이 그것을 이상히 여겨 다시 물었다. 대답하여 이르기를 “미해공은 떠난 지가 이미 오래 되었다.”라고 하였다. 좌우 사람들이 왜왕에게 달려가 이를 고하자 왕이 기병을 시켜 그를 쫓게 하였으나 따라가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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