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천왕은 돌아오지 않았다
동천왕은 위궁(位宮)이라고도 하는데 삼국사기에 성품이 관대하고 인자하였다고 나온다. 왕후가 왕의 마음을 시험해보려고 왕이 다른 곳으로 나가 있을 때 사람을 시켜 왕이 타는 말의 갈기를 자르게 하였는데, 왕이 돌아와 보고는 "갈기가 없어 불쌍하구나"라고 말할 뿐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또 시중드는 사람을 시켜 식사를 올릴 때 왕의 옷에 국을 엎지르게 해 보았는데 역시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중국은 한나라가 망하고 위, 촉 그리고 오나라가 서로 ...
http://qindex.info/i.php?x=2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