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7 안대회의 논문
원숭이 부대의 이야기를 기록한 택리지가, 원숭이 부대가 활동했다는 소사 전투가 일어나고 150여년 뒤에 편찬된 서적이라 신빙성에 의문이 있어 왔는데,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에도 명군이 원숭이 몇 마리를 데리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확인됨으로써, 원숭이 부대가 실재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임진왜란 전에 명나라 척계광이 원숭이 부대를 운용했었다는 기록과 후대에 그려진 세전서화첩에 원숭이 그림이 나오는 것이 덧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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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7 안대회에 반론
원숭이 부대에 대한 기록이 중국 측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안대회는 해귀에 대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있지만 중국 측에 없는 것처럼 원숭이 부대도 중국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일이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해귀와 원숭이 부대는 비중이 전혀 다르다. 해귀는 전과가 없고 원숭이 부대는 전과가 있다. 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운용에도 적잖은 부담이 가는 부대다. 그 존재가 사실이라면 중국 측의 기록에도 어떤 식으로든 언급이 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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