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新羅에서 출운으로
소잔오존은 신라국(新羅國)에서 바다를 건너 출운으로 갔고 그의 이야기에는 한지(韓地), 한향(韓鄕) , 한서검(韓鋤劍) 등 한국과 관련된 말이 많이 나온다. 또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세상이 항상 어둡게 되었다(六合之內常闇)'는 부분은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日月無光)'는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와 유사하다. 연오랑과 세오녀도 신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http://qindex.info/i.php?x=7612
• 0369 임나4읍과 축자국
일본서기에는 신무천황이 동정에 나서 가장 먼저 축자국을 들렸는데, 이때 축자국으로부터 전혀 저항을 받지 않고 오히려 향응만 받은 뒤 안예국으로 갔다고 되어 있다.
축자국은 복강 지역에 있었다. 이 지역은 반도로부터 벼농사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이고 평야가 넓어 고대 국가로 성장하기 좋은 곳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영산 지역처럼 외부 세력에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복종했다.
http://qindex.info/i.php?x=11049
• 영산 복강 동조 현상과 신무 천황의 동정
응신 천황은 신무 천황의 후손이다.
신무 천황은 구주의 일향에서 동정에 나서 내량 지방을 점령하고 대화 왕조를 열었다고 한다.
30여국이 난립하던 상태에서 통일된 대화왜가 나타나는 시기 사이에 들어가기에 좋은 이야기다.
그 신무 천황은 또한 일향의 고천수봉으로 내려온 천손의 후손이기도 하다. 물론 신무 천황은 가공의 인물이겠지만 대화 왕조가 자신의 뿌리를 구주의 일향으로 자처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그 건국 설화는 가라의 건국 설화를 닮았다
http://qindex.info/i.php?x=8326
• 영산·복강 동조현상
한국의 영산 지역과 일본의 복강 지역은 남방계 고인돌, 독널무덤, 전방후원분 등에서 동일한 고고학적 양상을 띤다. 따라서 이 두 지역은 동일한 종족적 유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한반도로 유민이 들어오는 경로는 전쟁을 피해 북쪽에서 내려오는 화전민과 장강에서 산동 반도나 유구 열도를 거쳐 들어오는 벼농사 주민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영산과 복강은 후자에 해당되는데, 진돗개가 일본의 토종개를 닮은 사실도 그것을 뒷받침한다.
http://qindex.info/i.php?x=27658
• 출운 또는 단파에서 新羅로
탈해가 태어났다고 하는 시기는 기원 전후다. 당시 한국인들은 일본의 대화를 잘 알지 못했고 왜국은 축자를 의미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왜국의 동북쪽 1천여 리는 출운쯤에 해당된다. 신라와 출운의 교류는 여러 설화에 잘 나타나 있다. 출운보다 더 동쪽에 있는 단파의 가능성도 있다. 다파나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편, 탈해 이야기에는 호공도 등장하는데 그도 왜인이라고 한다.
http://qindex.info/i.php?x=6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