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02.11 거창 박산골
1951년 2월 11일에 수용된 주민들 중 군경가족, 공무원가족, 우익청년단 가족 등을 빼고 남은 주민 533명을 박산골 계곡, 홍동골 골짜기로 끌고 갔다. 이중 12명을 남겨 두고 기관총과 소총으로 모두 학살하였으며 남은 12명에게 희생자들의 사망여부를 확인시킨 후 다시 이들도 사살했다. 당시 1명이 살려달라고 필사적으로 애원하자 절대 발설하지 말라고 위협한 뒤 살려두고 그대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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