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3 홍성화
칠지도에 대해서는 369년에 백제가 제작하여 372년에 왜왕에게 주었다는 것이 한국학계의 통설이다. 홍성화는 새로운 판독결과를 가지고 4~6세기 사이에 11월16일이 丙午인 날로 범위를 좁히고 다시 그 중에서 408년이 정황에 맞는 제작연도로 보았다. 나아가 고구려(광개토대왕)와 신라(법흥왕)가 독자연호를 쓰고 있었음을 감안할 때 칠지도에도 백제의 독자연호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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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홍성화에 대한 반론 1
396년에서 409년 사이는 백제가 고구려의 침공에 어려움을 겪자 왜를 끌어들여 대응했던 시기다. ▐ 기록에는 왜가 404년에 고려의 대방 지역을 침공한 것을 끝으로 더 이상 고려와 충돌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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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홍성화에 대한 반론 2
백제가 군대를 파견해준 왜왕을 侯王의 지위로 승인하고, 고구려와의 전쟁이라는 복잡한 국제관계에서 백제의 입지를 확고하게 굳히는 의미에서 칠지도를 하사했다. ▶전지왕은 왕자 시절인 397년에 왜에 인질로 보내졌다가 405년에 아신왕이 죽자 귀국하여 왕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일본서기와 삼국사기의 기록이 일치한다. 그런 전지왕이 왜왕에게 칠지도를 주었다면 그건 조공이지 하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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