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 광해 03년
얼마 전 영남 양반들이 와서 말하기를 '떠돌며 거처를 옮기는 폐단이 다른 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본도는 큰 소요에까지 이르지는 않아 이미 문서가 다 완성되어 정돈되었다. 그런데 기한을 넘기도록 사목을 개정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는 모두 고려의 공사는 3일밖에 가지 않으니 이 법은 반드시 완성되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이 개탄하고 있다' 하였습니다. ▐ 사람들이 싫어하는 호패법이 제대로 실행될지 의심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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