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보의 축조
한국은 강우기와 갈수기의 강수 편차가 세계적으로 심한 나라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옛날부터 못과 보를 많이 만들어왔다. 위 사진의 왼쪽 위에 큰 못이 보이고 강에서 먼 곳 산 아래에는 작은 못이 군데 군데 보인다. 강을 따라서는 6개의 보가 간격을 두고 만들어져 있다. 제방을 쌓아 습지가 사라지면서 보의 기능은 더욱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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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8 12:50 섬진강 남원 귀석리
섬진강은 북쪽에서 흘러온 물과 서쪽에서 흘러온 물이 합쳐져 남쪽으로 흘러간다. 서쪽에서 흘러오는 물은 섬진강댐에서 내려보내는 물인데 제방이 붕괴된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강바닥에 퇴적물이 많이 쌓여 있고 아래에 재래식 보가 있어서 수위가 더욱 올라갔을 것이다. ● 이곳에 4대강 사업이 적용되었다면 퇴적물을 긁어내고 작은 보를 모두 없애 1개 정도의 큰 보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면 강의 단면적이 커지므로 수위가 낮아져 둑이 무너질 가능성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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