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 조선왕조실록 성종 11년
“내가 듣건대, 그 도는 본래 토지가 척박(瘠薄)하여서 백성들의 사는 것이 희소(稀少)하므로, 조종조(祖宗朝)부터 부득이 백성을 옮겨 살게 하여서 부성(阜盛)하기를 바랐으나, 백성의 피폐함이 더욱 심하다고 하니, 지금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하삼도(下三道)의 부유한 백성을 뽑아서 채우고자 하니, 아무아무 고을이 피폐하여 마땅히 몇 호를 살게 하여야 한다는 것을 경(卿)이 친해 살펴서 아뢰라.”
http://qindex.info/i.php?x=35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