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조선왕조실록
영길도 도순문사 이원이 풍속을 바꿀 사의를 보고 하였다. 계문은 이러하였다. "각 고을에 산재한 향화인(向化人)들이 장가들고 시집가는데, 이성(異姓) 4, 5촌도 꺼리지 않으며, 심지어는 형이 죽으면 형수를 데리고 살므로 윤리를 패상합니다. 바라건대, 이제부터 일절 금단하여 더러운 풍속을 변화시키시되, 만약 어기는 자가 있다면 율문에 의하여 죄를 주소서."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 영길도는 지금의 함경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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