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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백제본기 405년.
전지왕은 직지라고도 하는데, 양서에서 이름을 영이라고 하였다. 아신왕의 맏아들로서 394년에 태자가 되었고, 397년에 왜국에 볼모로 갔다. 405년에 아신왕이 죽자, 왕의 둘째 동생 훈해가 대신 다스리면서 태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는데, 왕의 막내 동생 설례가 훈해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다. 전지가 왜에서 부고를 듣고 소리내어 울면서 돌아가기를 청하니, 왜왕이 군사 100명을 붙여 호위하게 하였다. 국경에 이르자 한성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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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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