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7 三國史記(1145) 脫解
탈해 이사금이 왕위에 올랐다. 그때 나이는 62세였다. 성은 석씨이고 왕비는 아효부인이었다. 탈해는 본래 多婆那國에서 태어났는데, 그 나라는 왜국의 동북쪽 1천 리 되는 곳에 있다. 처음에 금관국의 해변에 이르렀는데 금관 사람들은 이를 괴이하게 여겨 거두지 않았다. 남해왕 5년에 그가 어질다고 듣고 딸을 그의 처로 삼았다. 7년에는 등용해 대보로 삼고 정사를 맡겼다. ▐ 多婆那는 丹波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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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해왕에 관하여
탈해가 태어났다고 하는 시기는 기원 전후다. 당시 한국인들은 일본의 대화를 잘 알지 못했고 왜국은 축자를 의미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왜국의 동북쪽 1천여 리는 출운쯤에 해당된다. 신라와 출운의 교류는 여러 설화에 잘 나타나 있다. 출운보다 더 동쪽에 있는 단파의 가능성도 있다. 다파나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편, 탈해 이야기에는 호공도 등장하는데 그도 왜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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