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10¦김수한 회고
대구 시내 곳곳에서 총성이 울렸다. 대구경찰서 앞에서는 인민재판이 열렸다. 우익인사나 경찰관들이 타살됐다. 거리 곳곳에는 경찰관들의 시신이 널려 있었다. 대구공회당 앞에서는 난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해 주듯이 쌀을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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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김수한 회고
남한에는 친일파 고등계 형사들이 미군정에 의지했다거나, 지주들이 살기 위해 한민당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1946년 10월 1일 대구폭동이 일어났다. 거리 곳곳에는 경찰관들의 시신이 널려 있었다. 대낮 경찰서 앞에서 몽둥이로 사람을 때려죽이는 광경을 지켜봤다. 누가 행인을 가리키며 “저놈이 형사!”라고 외치면 그만이었다. - 2010년 김수한이 월간조선에 기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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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한 회고
1946년 10월 1일 대구폭동이 일어났다. 대구 시내 곳곳에서 총성이 울렸다. 대구경찰서 앞에서는 인민재판이 열렸다. 우익인사나 경찰관들이 타살됐다. 거리 곳곳에는 경찰관들의 시신이 널려 있었다. 대구공회당 앞에서는 난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해 주듯이 쌀을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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