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屯有
대방 바로 북쪽에 있는 자비령은 역사 속에서 오래도록 자연 경계의 역할을 해 왔다. 낙랑군과 대방군의 경계도 이 자비령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둔유는 자비령 바로 북쪽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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