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9± 三國志(289) 秦
辰韓은 마한의 동쪽에 있다. 노인들이 대대로 전하기를 “옛날의 망명인으로 秦의 고역을 피해 한국으로 왔는데 마한이 그들의 동쪽 땅을 떼어 우리에게 주었다”고 하였다. 그들의 말은 마한과 달라 秦 사람들과 흡사하니 단지 燕과 齊의 명칭만은 아니었다. 낙랑 사람을 阿殘이라 하였는데 동방 사람들은 나라는 말을 阿라 하였으니 낙랑인들은 본디 그 중에 남아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지금도 秦韓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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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65~0289 魏略·三國志 -0209
▐ 삼국지(289)에는 秦의 난리때 燕·齊·趙의 유민이 馬韓으로 오자 辰韓에 가서 살게 했다고 나온다. 여기에 나오는 馬韓과 辰韓은 각각 사기(-91)와 위략(265)에 나오는 眞番 및 辰國과 어울린다. 사기에는 위만이 燕과 丹의 유민들을 真藩에 모았다고 되어 있고 위략에는 위만의 손자 우거와 사이가 벌어진 역계경이 동쪽의 辰國으로 갔다고 되어 있다. 韓이 한서(82)와 삼국지 사이의 시기에 생겨났다면 眞番이 馬韓이 되고 辰國이 辰韓이 되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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