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45¦
요동에서 압록강까지의 거리는 압록강에서 평양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따라서 그 거리가 각각 500리와 450리였다는 통전(801)의 설명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구당서(945)에는 당군이 압록강에서 고려군을 격파하고 200리를 추격하여 평양성에 이르렀다고 되어 있어 통전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당서의 설명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지만 통전이 말하는 里와 구당서가 말하는 里가 달랐을 수도 있다. 어쨋든 里는 동일 사서 내에서만 비교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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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0 신당서
▐ (1) 장백산에서 발원한 강은 安平을 지나지만 安市를 지나는 강은 발원지가 장백산과 거리가 멀다. (2) 安平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가는 강은 있지만 安市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가는 강은 없다. (3) 신당서(1060)에는 압록수가 安市를 지난다고 되어 있지만 고려기(641+)와 통전(801)에는 安平을 지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신당서의 安市는 安平의 오기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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