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 2
머문 지 4일째 되던 날 홀연히 한 노인이 거친 베옷을 입고 나타나, “저는 신라인입니다. 나라의 원수를 보니 마음이 아프고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여기에 와서 만나는 것이 있기를 바랄 따름이었습니다. 엎드려 빌건대 어르신께서는 제 정성을 불쌍히 여기시어 방술(方術)을 가르쳐 주십시오. 공이 눈물을 흘리며 간청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니 6~7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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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1 3
노인이 이에 “자네는 어리지만 삼국을 병합할 마음(并三國之心)을 가지고 있으니 또한 장하지 아니한가?”라고 하며 곧 비법을 가르쳐 주면서 “삼가 함부로 전하지 말게. 만약 의롭지 못한 데 쓴다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을 것이네.”라고 말하였다. 말을 끝마치고 작별하였는데 2리 정도 갔을 때 쫓아가 그를 바라보았으나 보이지 않고 오직 산 위에 빛이 있어 오색과 같이 찬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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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1 三國?
여기에 나오는 삼국(三國)이라는 표현은 후대에 들어간 표현이 아닐까? 삼한이나 신라시대에 삼국이란 표현이 사용된 예를 아직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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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1 三國史記(1145)
노인이 이에 “자네는 어리지만 삼국을 병합할 마음(并三國之心)을 가지고 있으니 또한 장하지 아니한가?”라고 하며 곧 비법을 가르쳐 주면서 “삼가 함부로 전하지 말게. 만약 의롭지 못한 데 쓴다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을 것이네.”라고 말하였다. 말을 끝마치고 작별하였는데 2리 정도 갔을 때 쫓아가 그를 바라보았으나 보이지 않고 오직 산 위에 빛이 있어 오색과 같이 찬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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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1 三國史記(1145)
▐ 삼국(三國)이라는 표현은 삼국사기를 편찬할 때 들어간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삼한이나 신라시대에 삼국이란 표현이 사용된 예를 아직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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