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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자를 시켜 백제 장군에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군주 품석과 그 처 김씨의 뼈가 너희 나라 옥중에 묻혀 있고 지금 너희 비장 8명이 나에게 잡혀 엉금엉금 기면서 살려달라고 청하는 것을 보니 나는 여우나 표범도 죽을 때는 머리를 제 살던 곳으로 향한다는 뜻이 생각나 차마 죽이지 못하고 있다. 이제 너희가 죽은 두 사람의 뼈를 보내 살아 있는 여덟 사람과 바꾸는 것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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