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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高麗史(1451)
이 해에 우리 桓祖가 雙城等處千戶로서 와서 왕을 알현하는데 왕이 말하기를, “그대의 조부와 아비는 몸은 비록 나라 밖에 있었지만 그 마음은 우리 왕실에 있었기에 나의 선조들께서는 실제로 총애하고 가상하게 여겼노라. 지금 경은 선조의 이름에 더할 것이 없으니 내가 장차 너를 귀하게 성취시켜 주겠노라.”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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