汲冢周書
▐ 재자는 물범을 말한다. 당시 쓰이던 화폐 중에는 물범과 비슷한 모양을 한 화폐가 있었다. 대동강 하구에서 멀지 않은 백령도에는 지금도 물범이 살고 있다. 279년에 달린 것으로 보이는 주석의 良夷樂浪¹之夷也란 문구에 의해 樂浪¹이란 말이 良夷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생긴다. 樂浪¹은 대동강 유역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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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56- 일주서
穢人前兒前兒若獮猴立行聲似小兒 예인은 전아(를 바친다). 전아는 원숭이처럼 생기고 서서 다니며 어린애와 같은 소리를 낸다. 良夷在子在子幣身人首脂其腹炙之藿則鳴曰在子 양이는 재자(를 바친다). 재자는 포폐의 체형을 하고 있으나 머리는 사람이다. 배에 기름이 있어 그것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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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70 周書
穢人은 前兒를 바친다. 前兒는 원숭이처럼 생기고 서서 다니며 어린애와 같은 소리를 낸다. 良夷는 在子를 바친다. 在子는 화폐의 체형을 하고 있으나 머리는 사람이다. 배에 기름이 있어 그것을 태운다. ▐ 濊가 중국과 통하는 길은 단단대령 남쪽을 돌아 대동강으로 간 다음 거기서 중국으로 건너갔을 것이다. 穢人 다음으로 거론된 良夷는 대동강 유역의 주민으로 추정되므로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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