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66 일향 3
하늘에서 날아왔다고 하는 사람은 아마 요속일일 것이다. 그곳에 가서 도읍으로 정해야겠다.”고 말하니 여러 황자들도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항상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속히 행하십시오.”라고 하였다. 이 해의 간지는 갑인(기원전 666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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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66 일향 2
지금 천조께서 내려오신 지 179만2,470여 년이 되었지만 먼 지방은 아직 왕택에 젖지 않아 읍에는 군이 있고 촌에는 장이 있어 각각 영역을 나누어 서로 이기려고 싸움을 한다. 그런데 염토로옹이 ‘동쪽에 아름다운 땅이 있는데 청산이 사방을 둘러싸고 그 안에 또한 천반선을 타고 내려온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 땅이 필히 대업을 펴서 천하를 다스리기에 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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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66 일향 1 0
나이 45세에 이르러 천황이 형들과 아들들에게 말하였다. “옛날 우리의 천신 고황산과 대일령존이 풍위원을 모두 우리의 천조 화경경에게 주셨으므로 화경경이 하늘의 문을 열고 구름길을 헤치고 행인을 물리치는 일을 맡은 신을 앞서 보내고 오셨다. 이때 세상은 태고 시대로 어둡고 질서도 잡히지 않은 상태였다. 어두운 세상에서 바른 길을 가르치시고 서쪽 변방을 다스리셨다.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신성하셔서 오랫동안 선정을 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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