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5 三國史記 - 탈해
탈해는 본래 다파나국(多婆那國)에서 태어났다. 그 나라는 왜국의 동북쪽 1천 리 되는 곳에 있었다. 처음에 그 나라 왕이 여국왕의 딸을 맞이해 처로 삼았는데 임신한 지 7년 만에 큰 알을 낳았다. 왕은 “사람으로서 알을 낳은 것은 상서롭지 못하다. 마땅히 이를 버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여자가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비단으로 알을 싸서 보물과 함께 함에 넣고 바다에 띄워 가는 대로 맡겼다. 처음에 금관국의 해변에 이르렀는데 금관 사람들은 이를 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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