伐·弗·火(불)
낙동강 유역에서는 지명에 伐·弗·火(불의 훈차다)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다른 지역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 현상이다. 벌은 들이라는 뜻으로 마한의 卑離나 백제의 夫里와 발음이 비슷하다. 따라서 같은 말인데 지역간에 발음의 차이가 생겨났다고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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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61 昌寧新羅碑
▐ 벌은 들이라는 뜻의 우리말이고 伐은 그 발음을 표기한 것이다. 일본서기(720)에 나오는 比自㶱의 㶱 또한 벌의 발음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창녕신라비의 比子伐은 일본서기의 比自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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