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삼국통일인가?
당이 물러간 676년의 상황을 보면 신라의 북쪽 경계는 고려가 있을 때와 달라진 게 없다. 신라는 이후 조금씩 영토를 넓혀나가 762년에 이르러서야 대방을 자신의 영역으로 공고히 하였다. 고려에 속했던 맥, 예, 옥저 그리고 부여는 모두 발해의 영역이 되었다. 이런 상황은 삼국통일이라 부를 수 없다. 게다가 삼국통일은 남북국시대와도 모순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발해는 고려를 계승할 수 없고 그러면 신라와 발해는 남북국으로 묶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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