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동명설화
북쪽 오랑캐 탁리국에 왕을 모시는 시녀가 있었는데, 어느 날 의문스런 임신을 하자 왕이 죽이려 하였다. 시녀가 말하길, "달걀만한 크기의 기운이 하늘에서 내려와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하였다. 이름을 동명이라 하고 소와 말을 기르는 일을 맡겼다. 그러나 동명이 활을 잘 쏘자 왕은 자기 나라를 빼앗을까 두려워 죽이려 하였다. 이에 동명은 남쪽으로 달아났는데 엄수에 길이 막히자 활로 물을 쳤다. 그러자 물고기와 자라가 떠올라 다리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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