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 三國遺事 古記
以唐髙即位五十年庚寅(唐堯即位元年❷戊辰 則五十年丁巳非庚寅也 疑其未實) 都平壤城(今西亰) 始稱朝鮮 당의 고임금이 즉위한 지 50년인 경인(당의 요임금 즉위 원년은 무진이므로 50년은 정사요 경인이 아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듯하다)으로 평양성(지금의 서경이다)에 도읍하고 비로소 조선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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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三國遺事 古記
▐ 여기서도 왕씨고려 定宗(945~949)의 휘인 堯를 피하기 위해 高를 썼다. 주석에는 唐堯即位라 하여 피휘하지 않았으나 삼국유사 전체에서 태조, 혜종 그리고 정종의 피휘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므로 위서와 고기의 피휘는 삼국유사를 편찬할 때 적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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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三國遺事 古記
古記에 이르기를, “옛날에 桓因(帝釋을 말한다.)의 庶子인 桓雄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三危太白을 내려다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만한지라, 이에 天符印 세 개를 주며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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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周虎王即位己卯封箕子於朝鮮 壇君乃移於藏唐亰 後還隠於阿斯逹爲山神 壽一千九百八歳 주나라의 호왕(虎王)이 즉위한 기묘에 기자를 조선에 봉하니 단군은 곧 장당경으로 옮겼다가 뒤에 아사달에 돌아와 숨어 산신이 되었으니 수가 1,908세다. ● 고려 제2대 혜종의 이름이 武이으로 周武王을 虎王으로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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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時有一熊一虎同穴而居 常祈 于神雄願化爲人 時神遺霊艾一炷蒜二十枚曰 爾軰食之不見日光百日 便得人形 熊虎得而食之忌三七日熊得女身 虎不能忌而不得人身 熊女者無與爲婚故每於壇樹下呪願有孕 雄乃假化而㛰之 孕生子號曰壇君王倹 이때에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있어 같은 굴에 살면서 항상 환웅에게 기도하며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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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古記云昔有桓因謂帝釋也庻子桓雄數意天下貪求人世 고기에 이르기를 옛날에 환인(제석을 말한다)의 서자인 환웅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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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이에 환웅은 신령스러운 쑥 한 타래와 마늘 스무 개를 주면서 말하기를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곧 사람의 모습이 될 것이니라’라고 하였다. 곰과 호랑이는 그것을 받아서 먹어, 기한지 삼칠일만에 곰은 여자의 몸이 되었으나, 범은 금기하지 못해서 사람의 몸이 되지 못하였다. 웅녀는 혼인할 사람이 없었으므로 매양 단수 아래서 잉태하기를 빌었다. 웅이 이에 잠시 변하여 그녀와 혼인하였다.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니 단군왕검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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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將風伯雨師雲師而主糓主命主病主刑主善惡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在世理化 풍백, 우사 그리고 운사를 거느리고 곡식, 인명, 질병, 형벌, 선악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리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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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雄率徒三千降於太伯山頂即太伯今妙香山神壇樹下謂之神市是謂桓雄天王也 환웅이 무리 삼천을 거느리고 태백산(지금의 묘향산) 꼭대기에 있는 神壇樹 밑에 내려와 신시라 하고 자신은 환웅천왕이라 하였다. 熊女者無與爲婚故每於壇樹下呪願有孕 雄乃假化而㛰之 孕生子號曰壇君王倹 웅녀는 혼인할 사람이 없었으므로 매양 壇樹 아래서 잉태하기를 빌었다. 웅이 이에 잠시 변하여 그녀와 혼인하였다.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니 壇君왕검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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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1
古記云昔有桓因謂帝釋也庻子桓雄數意天下貪求人世父知子意下視三危太伯可以弘益人間乃授天符印三箇遣徃理之 옛날에 환인(제석을 말한다.)의 서자인 환웅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다. 환인이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을 내려다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한 곳이라 천, 부, 인 세 개를 주며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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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삼국유사 2
雄率徒三千降於太伯山頂(即太伯今妙香山)神壇樹下謂之神市是謂桓雄天王也將風伯雨師雲師而主糓主命主病主刑主善惡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在世理化 환웅이 무리 삼천을 거느리고 태백산(지금의 묘향산) 꼭대기에 있는 신단수 밑에 내려와 신시라 하고 자신은 환웅천왕이라 하였다. 풍백, 우사 그리고 운사를 거느리고 곡식, 인명, 질병, 형벌, 선악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리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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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3 삼국유사(1281) 단군설화
환웅이 무리 삼천을 거느리고 태백산(지금의 묘향산) 꼭대기에 있는 신단수 밑에 내려와 신시라 하고 자신은 환웅천왕이라 하였다. 풍백, 우사 그리고 운사를 거느리고 곡식, 인명, 질병, 형벌, 선악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리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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