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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唐書(1060) 07
거처하는 집이 없고 산수에 의지하여 움을 파서 그 위에 나무를 걸치고 흙을 덮는데 마치 무덤과 같다. 여름에는 수초를 따라 나오고 겨울에만 움 안에 들어가 산다. 오줌으로 세수를 하니 이적 중에서 가장 지저분하다. 죽은 자를 묻을 적에는 棺椁이 없고 그가 타던 말을 잡아 제사한다. 추장은 大莫拂瞞咄이라 하는데 대대로 세습하여 추장이 된다.
17243#1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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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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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唐書(1060) 12
722년에 그 추장 倪屬利稽가 조근을 오니 현종은 그를 勃利州刺史에 제수하였다. 이에 安東都護 薛泰가 黑水府를 두자고 청하므로 部長으로 都督 또는 刺史를 삼고 조정에서 長史를 두어 감리케 하였다. 府都督에게 李氏로 역성하고 이름은 獻誠으로 하여 雲麾將軍領黑水經略使로 삼아 幽州都督에 예속시켰다. 현종의 말년까지 15번 조헌하였다. 766~779년에는 모두 7번, 785~804년에는 한번 왔으며 806~820년에는 두 번.
17243#1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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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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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唐書(1060) 13
당초 黑水의 서북쪽에는 思慕部가 있는데 더 북으로 10日을 가면 郡利部가 있고 동북으로 10日로 가면 窟設部가 있다. 屈設이라고도 부른다. 조금 동남으로 10日을 가면 莫曳皆部가 있고 또 拂涅·虞婁·越喜·鐵利 등의 部가 있다.
그 땅은 南으로는 渤海에 이르고 북과 동은 바다에 닿아 있으며 서로는 室韋에 이른다. 남북은 2천리이고 동서는 1천리에 뻗쳐 있다. 拂涅·鐵利·虞婁·越喜는 때때로 중국과 통하였으나 郡利·屈設·莫曳皆는 스스로 통할 수가 없었다.
17243#1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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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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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唐書(1060) 14
지금에까지 남아 있어 京師에 朝覲을 온 것을 左에 부기해 둔다.
拂涅은 大拂涅로도 일컬으며 713~741년·742~755년에 여덟 번 와서 鯨睛·貂鼠·白兎皮를 바쳤다.
鐵利는 713~741년에 여섯 번 왔다.
越喜는 일곱 번 오고 785~804년에 한번 왔다.
虞婁는 627~649년에 두 번 오고 785~804년에 한번 왔다.
뒤에 渤海가 강성해지자 靺鞨은 모두 그들에게 역속되어 다시는 왕과 만나지 못하였다.
17243#1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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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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