㖨┆加羅┆多羅┆比自㶱┆安羅┆卓淳┆南加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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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羅┆阿尸良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阿尸良國을 멸망시키고 咸安郡으로 바꾸었다고 하는데, 尸는 阿尸兮가 安賢이 된 것처럼 ㄴ으로 바뀐 사례가 몇 있고 良은 加羅가 加良으로도 불린 것처럼 羅와 같은 말로 쓰인 사례가 몇 있으므로, 阿尸良은 곧 安羅이고 함안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245#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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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自㶱┆比自火
삼국사기는 比自火郡이 火王郡을 거쳐 昌寧郡이 되었다고 한다. 火는 달구벌을 達句火라 표기한 사례에서 보듯이 벌이라는 말이므로, 比自火는 비자벌로 읽어야 한다. 일본서기의 比自㶱(비자발)이 바로 이 비자벌(比自火)인 듯하다.
7245#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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卓淳
比自㶱, 南加羅 그리고 安羅를 각각 창녕, 김해 그리고 함안으로 비정하는 것은 비교적 근거가 충분하다. 卓淳은 백제가 와서 왜로 가는 길을 물었다거나 왜가 건너와 백제와 합하여 신라를 쳤다는 이야기를 볼 때 마산만으로 설정하면 잘 어울린다. 그러면 久禮山은 함안과 마산 사이의 산이 되고 新羅와 安羅의 국경에 있는 큰 강은 낙동강이 된다.
4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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㖨
比自㶱과 加羅를 각각 창녕과 고령으로 비정하는 것은 비교적 근거가 충분하다. 倭는 新羅에 침입한 高麗와 전투를 치렀는데, 그곳은 이듬해에 倭가 다시 新羅와 전투를 치른 㖨일 가능성이 높다. 倭가 高麗를 쫓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자 新羅가 되찾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㖨己呑은 加羅와 新羅의 경계에 있었다고 하므로 달구벌에 어울린다. 이곳은 倭가 新羅를 치러 왔다가 나루에서 방향을 바꾸어 加羅를 쳤다는 이야기의 무대로도 어울린다.
7245#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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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羅┆大良┆大耶
삼국사기는 大良(大耶)이 陜州이 되었다고 했다.
고대 일본에서는 大를 た, だ 또는 だい라 발음했고 多는 た라고 발음했으므로 大와 多는 같은 소리를 음차했을 수 있다.
또 良은 加羅가 加良으로도 불린 것처럼 羅와 같은 말로 쓰인 사례가 몇 있으므로, 大良은 多羅인 듯하다.
7245#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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