❶ 한 사람이 모든 분야를 다 잘 알 수는 없다. 대통령은 각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를 기용하여 그들이 전문적 식견을 국정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 해주어야 한다.
❷ 이러한 대통령 역할의 모범 사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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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전두환의 교육정책
전두환 정권은 과외를 금지시키고 본고사 대신 학력고사제를 실시하여 대학 진학의 기회를 평등하게 만들었다. 또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그 덕분에 공장에 다니던 이재명은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장학금까지 받아 집안 형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재명은 적어도 전두환의 교육정책만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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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광주□□
광장 중앙에 8t 트럭이 한 대 서 있고 사람이 몰려 웅성거렸다. 경남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이었다. 폭도들이 운전사, 조수를 끌어내려 때리고 발로 차고 밟고 하여 두 사람이 현장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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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윤석열의 전두환 평가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거는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허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그거 왜 그러느냐? 맡긴 거예요, 이 분은 군에서 조직관리를 해 봤기 때문에 맡긴 겁니다. 경제는 돌아가신 김재익에게. 그 당시에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야 국회 일은 더 잘 아는 너희들이 해라. 웬만한 거 다 넘기고. 그러기 때문에 그 당시에 무슨 뭐 3저 현상 뭐 이런 게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게 맽겨놨기 때문에 잘 돌아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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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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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홍준표
“이재명 후보의 후안무치 국감과 윤석열 후보의 오늘도 아무말 대잔치를 보면서 외신이 한국대선을 오징어게임 같다고 조롱하는 것을 이해할 만 하다. 참 부끄럽고 창피하다. 이런 사람들과 국가대사를 논 한다는것 자체가 부끄럽고 창피하다”
▶홍준표는 윤석열의 대통령 역할론과 그에 입각한 전두환 평가에 대해 아무 반박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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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진중권도 반박을 못했다
“태극기 부대 등 극히 일부에만 호소하는 발언”이라며 “정치를 잘못 배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또 그런 걸 정치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내가 말만 하면 앞뒤를 다 떼고 비판한다”는 윤 전 총장의 반박을 두곤 “실언을 스스로 망언으로 만드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 윤석열의 대통령 역할론과 그에 입각한 전두환 평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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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홍준표
"5공과 단절하기 위해서 지난 30 여 년간 참으로 피어린 노력을 했습니다. 5공시절에 정치가 있었습니까? 독재만 있었죠?"
▶윤석열이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를 잘 했다'고 한 부분이 있으나 앞뒤의 문맥으로 보면 인재 등용을 잘 했다는 뜻이었다. 이것은 일종의 허수아비치기다. 홍준표는 윤석열의 대통령 역할론이나 그에 입각한 전두환 평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묵시적 인정이라고 봐야 한다.
17330#1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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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개사과
윤석열이 대통령 역할론과 그에 입각한 전두환 평가를 한 데 대해 사람들의 반발이 커지자 울며겨자먹기로 사과를 했는데, 그가 사과를 하는 날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런 사진이 올라왔다.
윤석열이 키우는 집개에게 사과를 주는 장면인데, 이것이 '사과는 개에게나 줘버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비난이 쏟아졌다.
윤석열측은 사진을 내리고 사과했다.
▐ 사실 사과할 일이 아닌데 마지못해 사과한 것이니 이 사진의 풍자가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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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김일성의 항일 운동은 부정할 수 없다.
김일성은 한국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몬 책임이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항일 운동이나 토지 개혁과 같이 그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말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왔다.
전두환에 대해서도 동일한 현상이 존재한다.
그가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여 잘 활용한 것은 아무도 반박을 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윤석열처럼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많은 반발을 불러온다.
지금 한국 사회는 ᐥ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게ᐥ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17330#1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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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한다.
홍길동은 재상과 계집종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조시대에는 부모의 어느 한 쪽이 종이면 그 자식도 종이 되었다. 그래서 홍길동은 친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다. 홍길동이 이를 하소연하자 친부는 속으로 가엽게 여기면서도 사회가 다 그러니 거스르지 말라고 도리어 꾸짖는다.
지금 한국 사회도 그렇다.
전두환의 용인술이 좋았다고 다들 속으로 인정하지만 그렇게 말해서는 안된다. LA riot은 LA폭동이지만 riot in Kwangju는 광주폭동이라 부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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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용기있는 자에게만 사람이 따른다.
근대 이전에는 병력의 대부분이 농민이었다. 그들은 전투의 경험도 없었고 싸울 의지도 없었다. 그래서 그들을 이끄는 장수의 역할이 중요했다. 장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농민들 앞에 서서 가장 먼저 적과 부딪히는 일이었다. 가장 위험한 이 일을 두려워하여 장수가 농민들 뒤로 숨으면 그 군대는 바로 무너진다.
정치 지도자와 지지자의 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윤석열처럼 돌 맞을 각오를 하고 옳은 말을 하는 자에게만 따르는 사람이 생긴다.
17330#1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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