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31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진 속에서 그는 선하게 웃고 있다. 그 얼굴에서 7명의 부녀자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연쇄살인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그동안 이웃사람들이 입을 모아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증언했던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그는 매력적이라 할 만큼 준수한 외모와 선량한 미소로 여자들을 차례차례 차로 유인해 짐승의 욕구를 채웠다. 그리고는 모조리 목을 졸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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