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에 이르기를 382년에 신라국왕 누한이 사신 위두를 파견하여 미녀를 바쳤다. 그 나라는 백제의 동쪽에 있는데 머리를 아름답게 늘어뜨린 사람이 많다. 길이는 한 장이나 된다.
부견이 "해동의 일이 옛날과 같지 않다는 말은 무엇 때문인가?"라고 묻자, "중국과 마찬가지로 시대가 변하고 명칭이 바뀌었으니 어찌 같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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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1 三國史記(1145) 新羅
遣衛頭入符秦貢方物 符堅問衛頭曰 卿言海東之事 與古不同 何耶 荅曰 亦猶中國 時代變革 名號攺易 今焉得同
위두를 부씨의 秦에 보내 토산물을 바쳤다. 부견이 위두에게 묻기를, “경이 말하는 해동의 일이 옛날과 같지 않으니 무엇 때문인가?”라고 하였다. 답하여 말하기를,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시대가 변혁되고 명칭이 바뀌었으니 지금 어찌 같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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