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중정 요원 20명 이끌고 장도영 체포
"6·25 때도 5·16 때도 모두 생명을 내던지고 일을 했어요. 나중에 무슨 비난이 오건 말건 이건 해놓아야겠다 하는 것이 5·16이었습니다. 한일회담도 그랬어요. 요즘 서울 남산공원을 천천히 걸으면서 '요행히 그런 고비들을 넘어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나도 늙었나 봅니다. 5·16이란 6·25전쟁에서 살아남은 젊은 장교들이 나라를 위해 두 번째로 죽음을 각오하고 덤볐던, 어떤 의미에서 숭고했던 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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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광주□□
광장 중앙에 8t 트럭이 한 대 서 있고 사람이 몰려 웅성거렸다. 경남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이었다. 폭도들이 운전사, 조수를 끌어내려 때리고 발로 차고 밟고 하여 두 사람이 현장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