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57 三國遺事(1281) 2
당시 포구의 해변에 한 할멈이 있었으니 이름은 阿珍義先이라 하였는데, 이가 바로 혁거세왕 때의 고기잡이의 母였다. 배를 바라보며 말하기를 “본시 이 바다 가운데에 바위가 없는데 어찌해서 까치가 모여서 울고 있는가?” 하고 배를 끌어당겨 살펴보니 까치가 배 위로 모여들고 배 안에 상자 하나가 있었다. 길이는 20자이고 넓이는 13자였다. 잠시 후 궤를 열어보니 단정히 생긴 사내아이가 있고, 또 일곱 가지 보물과 노비가 그 속에 가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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