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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1
교내에 머물던 시위가 13일부터 가두 시위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1) '역사와 함께 시대와 함께'에서 김대중, "13일 밤에 시위가 일어나자 시민들의 반응은 이상하리만치 냉정했다. 학생들은 완전히 공중에 붕 뜬 상태였다."
(2) 14일의 시위에 대해 이해찬의 합수부 진술서, "시민들 반응이 나쁘고 교통장애가 심하여 운전수들 불평이 심하여 우리들이 왜 데모하는지 잘 모르더라. 따라서 15일까지만 가두시위를 하고 일단 중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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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동 광주 방문
공수특전사령부 작전참모였던 장세동 대령이 C-54 수송기를 타고 전교사에 잠깐 들러 이틀 뒤 7공수 특전여단 2개 대대가 광주에 도착한다고 알렸다.
닷새 전인 5월10일 ‘학원소요에 대한 증원 계획’에 따라 전북 금마에 있던 7공수여단 4개 대대를 전북대, 충남대, 전남대, 조선대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직후다.
장씨는 “거기에 대대장만 덜렁덜렁 보낼 수가 없잖나. 여단장은 혼자여서 네 군데를 전부 다닐 수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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