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신라에 사신을 보내어 임나를 멸망시킨 사유를 물었다.
4월에 병환으로 자리에 누웠다. 밖에 나가 있던 황태자를 역마로 불러들이니 그의 손을 잡고 명하기를 “내 병이 심하니 이후의 일을 너에게 맡긴다. 너는 반드시 신라를 쳐서 임나를 세워 봉하라. 다시 서로 화합하여 옛날과 같이 된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하였다.
이 달 내전에서 죽었다.
8월에 신라가 조문사를 보내어 빈소에서 죽음을 애도하게 하였다.
•0571.04 日本書紀(720)
천황이 병환으로 자리에 누웠다. 황태자는 밖에 나가 없었으므로 역마로 불러들였다. 누워 있는 내전에 불려 들어가니, 그의 손을 잡고 명하기를 “내 병이 심하니 이후의 일을 너에게 맡긴다. 너는 반드시 신라를 쳐서 임나를 세워 봉하라. 다시 서로 화합하여 옛날과 같이 된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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